당정은 전력난 속에 주택용에 이어 산업용 전기요금 개편을 추진한다.
26일 새누리당 4정조위는 산업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와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10월 공청회 개최 등 산업용 요금에 대한 다각적인 의견수렴을 거치기로 했다.
산업용 전기요금 개편과 관련하여서는 당 에너지특위가 제시한 안을 참고해 의견을 조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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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에너지특위는 최근 전력위기에 따라 주택용 전기요금 체계를 개편하기로 한 바 있다. 개편안에는 산업용에 대한 언급이 빠져있어 전기요금 부담을 주거용에만 전가시킨다는 비판을 받았다.
당정은 주택용 전기요금에 대해 현행 6단계로 구성한 누진제를 3단계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전력 사용량이 많은 가구의 전기료를 인상하는 한편 서민들이 몰려있는 구간에 대한 요율을 조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