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마침내 세계 최대 이통사 잡았다

일반입력 :2013/08/20 09:01

애플이 아이폰 판매량을 폭발적으로 늘릴 수 있는 고객을 잡았다. 세계 최다 가입자를 보유한 차이나모바일을 새로운 아이폰 판매자로 영입했다는 소식이다.

1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밍치 궈 KGI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차기 아이폰부터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판매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이나모바일은 중국 1위 통신사이면서, 동시에 세계 최대 통신사다. 애플은 2011년 이후 대형 통신사를 새로 추가하지 않았다. 이는 아이폰 판매통로의 고정을 가져와 판매량 증가를 막는 장애물로 작용했다.

차이나모바일은 올해부터 4세대 TDD-LTE 이동통신 가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새 이동통신 서비스와 함께 대대적인 신규 가입자 모집이 예고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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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치궈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차이나모바일 TDD-LTE 진출과 함께 전세계 아이폰5S의 25%와 아이폰5C의 35%를 출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금망에도 새로운 출하 모멘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휴대폰 시장으로 성장했지만, 애플은 중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밍치 궈 애널리스트의 분석 후 애플의 주가는 2% 상승해 512달러를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