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일본에서 멜론 한 쌍(2개)가 약 1800만원에 팔려 화제다.
지난달 24일 삿포로 중앙도매시장에서 열린 유바리 멜론 첫 경매에서 최상급 멜론 2개들이 1상자가 160만엔에 낙찰됐다.
일본 유바리 지역에서 난 멜론은 품질이 세계적으로 손꼽힌다. 유바리 멜론의 첫 경매는 상징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관례다. 이날 경매에는 최상급의 '수품(秀品)'을 비롯한 총 26상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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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최고치는 2008년의 250만엔(약 2천800만원)으로 이번 경매금액은 2007년 200만엔(약 2천300만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높은 가격이다.
누리꾼들은 프랑스 보르도 와인이 1천만원 넘게 팔리는 것과 같은 이유, 만팔천원짜리 멜론도 쉽게 못사는데, 아까워서 어떻게 먹지, 손 떨려서 못 먹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