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태블릿업체들에게 매기는 윈도RT가격을 내릴 전망이다.
씨넷,블룸버그는 3일(현지시간)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 “이번 가격인하는 좀더 작은 태블릿용 윈도 RT를 겨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는 그러나 소식통의 말을 인용, “새로운 인하가격은 아직 비밀”이라고 덧붙였다.
가격인하의 목적은 더 많은 제조업체들이 윈도RT단말기를 생산하도록 자극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는 전했다.
IDC에 따르면 MS사의 윈도RT는 시장에서 1%도 안되는 점유율로 고전하고 있다. 태블릿 시장을 주도하는 애플 아이패드의 시장점유율은 4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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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윈도RT버전 가격의 인하에도 불구하고 단말기 구매 소비자에겐 미치는 가격인하 요인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웨스 밀러 디렉션스온마이크로소프트 분석가는 “MS는 더많은 기기제조업체를 거느리고, 가격을 내리고, 더 좋은 단말기를 골라서 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