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스 "윈도RT 언리얼엔진3 문의 급증"

일반입력 :2012/10/05 18:35    수정: 2012/10/05 18:37

에픽게임스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윈도RT 용 언리얼 엔진 지원 계획을 발표한 뒤 국내 게임개발사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윈도RT는 곧 출시될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운영체제(OS)다. 에픽게임스는 지난 8월 30일 독일에서 개최된 베를린 가전제품 박람회에서 향후 모바일 디바이스 OS 시장에 큰 역할을 할 윈도RT에 대한 지원을 발표하고, 언리얼엔진3 데모를 선보였다.

윈도RT용 언리얼 엔진에 대한 국내 개발사들의 관심은 문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계약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미 언리얼엔진3로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브리디아(대표 김형철)와 언리얼 엔진의 무료버전인 UDK(Unreal Development Kit)를 이용해 첫 상용화 게임을 선보인 우주(대표 최동조)가 국내 개발사들 중 처음으로 윈도RT용 언리얼엔진3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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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스는 국내 개발사들이 iOS와 안드로이드를 넘어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주도권 확보에 열을 올리는 만큼 적극적으로 윈도RT용 언리얼엔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철 대표는 “iOS와 안드로이드 플랫폼뿐만 아니라 새로운 윈도 플랫폼에도 하이엔드급 모바일 게임이 개발되도록 발빠른 지원을 하게 됐다”며 “모든 모바일 플랫폼을 대표하는 게임이 국내에서 나올 수 있도록 에픽게임스코리아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