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 엔진의 아버지 팀 스위니 에픽게임스 대표가 한국에 온다.
에픽게임스코리아(대표 박성철)는 팀 스위니 대표가 다음 달 8일부터 15일까지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KGC) 강연을 위해 방한한다고 27일 밝혔다.
팀 스위니 대표는 둠, 퀘이크 등으로 유명한 id소프트의 존 카맥과 함께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천재 프로그래머다. 지난 1993년 메릴랜드 대학 재학시절 에픽게임스를 설립한 이후 '언리얼 토너먼트' 시리즈 및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와 같은 대형 게임들을 개발했다.
또한 팀 스위니 대표는 게임 개발 외에도 게임 개발의 편의성을 높인 게임엔진 제작도 진행했는데, 이를 통해 탄생한 것이 언리얼 엔진이다. 팀 스위니와 에픽게임스는 최근 언리얼 엔진의 최신 버전인 언리얼 엔진4를 선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10년에 첫 공식 방한을 했던 팀 스위니 CEO는 게임 기술 관련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한 바 있다. 이 때 그는 한국 게임개발자들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 게임 개발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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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방한하게 될 팀 스위니 대표는 '차세대 게임 개발 전략과 우리의 도전'을 주제로 KGC2012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그는 스마트폰으로 촉발된 전세계적 게임 환경의 변화와 이에 대응할 게임 개발 전략에 대한 시각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팀 스위니 대표는 엔씨소프트개발자컨퍼런스에서 언리얼 엔진에 대한 기술 세션을 진행하고. 개발자들과의 심층 토론 자리에도 참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