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스, '언리얼써밋 2012 대구 부산' 개최

에픽게임스(대표 박성철)는 대구와 부산 지역 게임개발자 및 학생들을 위한 언리얼 엔진 기술 세미나 ‘언리얼 써밋 2012 대구 & 부산’을 오는 19일과 20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게임개발자 및 게임 관련 공부를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언리얼 엔진의 최신 기술 및 핵심 기술을 설명하는 ‘언리얼 써밋’은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시작했으며 현재 일본 지사와 본사가 있는 미국에서 동일한 행사가 진행된다.

지난 2010년 처음 시작한 ‘언리얼 써밋’은 지난 7월 제 3회 세미나가 진행됐으며, 그 동안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 파트너사 개발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까지 참여 폭을 확대했다.

‘언리얼 써밋 2012 대구 & 부산’은 그간 서울에서만 개최된 세미나를 지역 기반 개발자에게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저예산 독립 개발자들이 언리얼 엔진의 무료 버전인 UDK를 이용, 게임을 개발하는 방법과 과정과 언리얼엔진3를 모바일 게임 개발 프로세스 등을 다룬다. 또 지난 언리얼써밋 서울에서 최초로 일반 공개된 UE4 데모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언리얼 써밋 2012 대구 & 부산’은 19일 대구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수산관 미디어아트홀, 20일 부산 문화콘텐츠콤플렉스(BCC) 3층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각각 2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에픽게임스코리아 홈페이지 참가신청 배너를 통해 16일까지 할 수 있다.

박성철 에픽게임스코리아 대표는 “에픽게임스는 언리얼 아카데미 참가 학교들을 통해 그 동안 서울 외 지역을 기반으로 한 개발자와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이번 ‘언리얼 써밋 2012 대구 & 부산’ 역시 그러한 에픽게임스의 노력의 일환이며, 앞으로 영남권뿐만 다른 지역의 개발자와 학생을 위한 자리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