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층 성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최근 별장 성접대 동영상 원본에 나오는 남성을 김학의(57) 전 법무부 차관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를 기다리던 누리꾼들의 격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7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경찰 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진위 분석을 의뢰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김학의 전 차관이 확실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최초 논란을 빚은 사본은 육안 확인이 어려웠으나 경찰이 확보한 원본은 굳이 수사를 별도 진행하지 않아도 김 전 차관이 확실하다는 것.
이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상 여론이 부글부글 끓기 시작했다. 김 전 차관이 극구 부인했던 거짓말에 더욱 자극을 받은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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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근 불거진 국내 사회의 갑을 관계 문제점이 성접대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기사 댓글 등을 통해 거침없이 쓴소리가 모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극구 부인하더니 결국”, “그렇게 아니라더니 국과수 분석도 필요없다고?”, “법무부는 법‘無’부”, “가족한테는 뭐라고 할래?” 등의 격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