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이 가기 전에 PC가 컴퓨터 시장의 주도권을 태블릿에 내주게 될 전망이다. 이르면 3분기에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씨넷은 7일(현지시간) 새미어 싱 비트케이벤처 분석가의 말을 인용, 올 연말까지 태블릿 총 출하량이 총 8천만대를 기록하면서 PC 총 출하량 7천만~7천5백만대를 앞지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렇게 되면 PC는 3분기 중 컴퓨터 시장 주도권을 태블릿에게 내주게 되리란 전망이다. 새미어 싱 비트케이벤처 분석가의 또다른 시나리오에 따르면 3분기 중 PC출하량은 최저 6천500만대까지 떨어질 수도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르면 두 제품 출하량이 거의 일치하는 교차(크로스오버)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좀더 앞당겨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았다.
이에따르면 3분기 중 PC출하는 6천500만대에 이르겠지만 태블릿 출하는 7천500만대를 넘길 수 있으리란 전망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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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새미어 싱 분석가는 태블릿출하량이 PC를 넘어서는 시점을 내년 1분기로 예상했었다.
싱은 “이들 출하 전망이 개도국시장의 저가 태블릿 침투율과 윈도8 OS 변화에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수치만으로 보면 2013년 말까지 태블릿이 PC출하량을 넘어설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