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표 7.5인치 저가 태블릿 나온다

일반입력 :2013/05/03 21:19    수정: 2013/05/03 23:35

봉성창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7.5인치 저가 태블릿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각) NPD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가격과 크기를 줄인 태블릿을 계획 중이며 함께 할 제조업체를 물색하고 있다.

리차드 심 NPD 디스플레이서치 애널리스트는 “유통업계 쪽에서 패널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터치 모듈, 대량 생산 일정 등이 정해진 것으로 안다”고 씨넷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이 태블릿의 화면 크기는 7.5인치이며 해상도는 1,400x1,050으로 풀HD에 약간 못미친다. 화면 집적도는 233PPI로 넥서스7이나 아이패드 미니보다 높다.

그는 “현재 계획으로는 오는 2014년 1분기에 대량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며 “수백만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그러나 최근 이와 상반되는 루머도 아시아 시장에서 흘러나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 2세대를 만들것이며 화면 크기는 7인치에서 9인치 사이가 될 것이라는 내용이다.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에 대한 내용을 오는 6월 열리는 빌드 컨퍼런스에서 발표할 것이라는 내용도 추가됐다.

리차드 심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가격을 낮추는 방법을 찾기 위해 좀 더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며 “가령 그들은 7.5인치 태블릿에 패널과 터치 모듈의 통합 솔루션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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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시도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원해는 7.5인치 태블릿의 가격은 399달러 정도로 예상된다고 그는 밝혔다. 비록 329달러부터 가격이 시작되는 아이패드 미니나 199달러서 시작하는 넥서스7 보다는 다소 비싼 편이지만 기존 서피스와 비교하면 가격을 크게 끌어내렸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