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가 2분기 중 LCD패널 관세를 3~5%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디지타임스는 타이완 LCD패널 업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 중국정부가 자국의 LCD산업 보호차원에서 세이프가드를 발동해 이같은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는 이에 대한 타이완의 LCD패널 제조업체들의 반응은 “중국정부로부터 어떠한 공식적인 입장도 들은 바 없으며 새로운 관세 정책은 오는 5월에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것이었다고 전했다.알려진 대로 중국정부의 관세부과가 현실화되면 중국의 BOE테크놀로지와 차이나스타 옵토일렉트로닉스테크놀로지(CSOT)는 관세조정에 따른 혜택을 받게 된다.
디지타임스는 업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 이 두 중국 LCD패널 제조업체가 올해 제품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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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제이슨 추안 TPV테크놀로지 회장의 말을 인용, “중국내 8.5세대(8.5G)라인이 양산에 들어가고 10G라인이 점진적으로 설립돼 감에 따라 중국정부가 관세를 높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세이프가드는 세계무역기구(WTO)가 인정하는 자국내 산업 보호조치의 하나로서 공정한 무역으로 수입되는 특정 물품의 수입증가로 인해 자국내 산업에 피해를 주었거나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경우에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