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선행, 기부액만 400만 엔 돌파

일반입력 :2012/01/26 10:54    수정: 2012/01/26 11:03

김동현

일본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가슴 따뜻해지는 선행을 통해 동일본 대지진으로 아픔을 겪은 아이들을 위로했다.

26일 일본MS는 지난해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겪은 아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 활동을 통해 약 400만 엔에 가까운 성금을 모집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자선 모금 프로젝트 ‘자선 게이머팩’ 판매를 통해 모금했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모금 활동으로 총 393만5천 엔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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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인 성금은 대지진 피해를 입은 아이들에게 학원과 놀이를 지원하는 지원에 전액 기부된다. 이 비용으로 자원 봉사자 파견과 놀이 도구, 교재 구입 등이 이루어진다.

일본MS의 한 관계자는 “동일본 대지진은 절대 잊을 수 없는 슬픈 사건이지만 피해를 입은 어린아이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밝게 웃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