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트북 시리즈9, 친환경 인증 획득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시리즈 9'이 노트북으로는 최초로 친환경 규격 TCO 엣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TCO 엣지 규격은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전기전자 제품의 친환경 규격인 TCO 인증 제품 중 동종 업계의 최우수 친환경 기술을 엣지 테크놀러지로 선정해 이를 만족하는 제품에 주어지는 프리미엄 인증이다.

삼성전자 노트북 '시리즈9'은 사용성과 환경성 측면에서 TCO 기본 규격을 만족했고, 탁월한 밝기와 색재현력을 바탕으로 야외/태양광 아래 가독성이 월등한 디스플레이 기술이 '시각적 인체공학 기술'로 인정받았다.

'시리즈9'은 1.31Kg의 초경량 제품으로 인체 공학적·심미학적 완성도를 극대화한 디자인에 기존 2010년 모델 대비 2배 더 높은 밝기(400nit)와, 60배 더 풍부한 색감(16백만 컬러)을 표현할 수 있는 '슈퍼 브라이트 플러스'가 채용됐다.

이밖에 삼성전자의 노트북(NT-R540)과 데스크탑(DM-V200) 제품도 작년 12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제정한 '탄소성적표지'을 업계 최초로 취득하고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탄소성적표지 제도는 상품 생산이나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개하고 온실가스 절감 노력을 한 제품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것으로 영국, 미국 등 6개국에 이어 지난 2009년 2월 한국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엄규호 전무는 앞으로도 선도적인 IT 업체로서 PC 제품의 친환경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