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팔로, 내·외장형 SSD '마이크로스테이션' 선봬

일반입력 :2010/05/31 14:02

남혜현 기자

버팔로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대체할 내∙외장형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2종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내장형 버팔로 SSD '마이크로스테이션(제품명 SHD-NSUH)'은 멀티 레벨 셀(MLC)방식으로 설계된 2.5인치 제품. SSD 본체 플래시 메모리와는 별도 캐시 영역으로 64메가바이트(MB) 디램(DRAM)을 탑재해 PC와 SSD 사이 데이터 처리속도 효율성을 높였다게 회사측 설명이다.

2.5인치 HDD와 동일한 사이즈 사타(SATA)II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노트북 및 사타 포트를 가진 데스크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버팔로의 자체기술인 '터보PC 및 터보카피'기능이 적용돼 일반HDD에 비해 빠른 부팅 속도와 전송속도를 지원한다는 평이다. USB2.0 포트를 내장했으며 초당 읽기 속도는 최대 240MB, 쓰기 속도는 190MB를 제공한다.

함께 출시된 외장형 SSD 모델(제품명 SHD-PEU2)은 2.5인치 MLC방식 플래시 하드디스크를 채용했으며 10센티미터(cm) 미만 크기에 150g 무게로 슬림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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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로부터 전원을 공급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USB버스 파워를 채택했으며 무소음으로 설계됐다. 내장형 버팔로 SSD는 32GB, 64GB, 128GB, 256GB 용량별로 각각 15만5천원, 25만9천900원, 47만5천원, 91만9천원이며 외장형 버팔로 SSD는 32GB, 64GB 용량에 각각 13만9천900원, 25만9천900원에 출시된다.

버팔로 해외사업 총괄담당자 이나바 사토시 이사는 신제품은 일반적인 하드디스크와는 달리 플래시 메모리에 데이터를 저장하기 때문에 동작 속도가 매우 빠르고 전력 소모량을 낮출 수 있는 제품이라면서 내구성이 강해 사용자들의 소중한 데이트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