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팔로, 보급형 유무선 공유기 출시

일반입력 :2010/01/20 11:21

류준영 기자

PC주변기기 전문업체인 버팔로(대표 사이키 쿠니아카)가 802.11n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유무선 공유기(모델명: WCR-GN)을 20일 내놨다.

버팔로의 네트워크 에어스테이션 엔피니티(Air Station Nfiniti) 시리즈 ‘WCR-GN’은 꼭 필요한 기능만을 탑재해 가격의 부담을 줄인 제품이다. 판매가는 2만9천900원.

버팔로는 이번 신제품을 출시함으로써 기존에 소개된 ‘WHR-HP-GN’, ‘WHR-G300N’, ‘WHR-HP-G300N’, ‘WZR-HP-G300NH’ 등과 함께 버팔로 802.11n 시리즈 제품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23mm의 초슬림 디자인을 적용해 협소한 공간에 설치하기에 지장이 없다. 또 접었다 폈다를 할 수 있는 고감도 회전식 안테나를 채택, 가구나 벽 등에 반사돼 돌아오는 전파에 의한 간섭 현상을 줄여,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빠르게 송수신 할 수 있다.

최대 100Mpbs 유선랜 4포트를 지원, 인터넷이나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을 빠른 속도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버팔로의 무선접속 기능인 ‘AOSS’는 편리하게 ‘아이폰, 아이팟터치, 닌텐도 DS, 닌텐도 위(Wii), 플레이스테이션3(PS3), 엑스박스 360 등과도 호환이 가능하다.

아울러 외부에서 인터넷을 통해 ‘WCR-GN’에 연결된 네트워크 상의 모든 기기로부터 자료를 열람하고 전송 할 수 있으며 원격조작을 통해 집밖에서도 PC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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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WCR-GN’은 ‘암호화 기능’은 암호화 레벨을 낮추지 않고도 AES, TKIP, WEP의 3개의 보안 방식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버팔로의 해외사업 총괄담당자인 이나바 사토시 이사는 “버팔로는 이번에 ‘WCR-GN’ 신제품을 론칭함으로써 버팔로 11n 시리즈 라인업을 완성시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혔다”면서 “여세를 몰아 국내 11n 유무선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