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팔로, '터보 USB' 탑재한 외장형 HDD 2종 출시

일반입력 :2008/06/10 14:57

류준영 기자 기자

PC주변기기 제조사 버팔로(대표이사 사이키 쿠니아카)는 기존 USB 2.0 보다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터보 USB’가 탑재된 외장하드 2종(미니스테이션, 드라이브스테이션)을 10일 내놓았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외장하드에 비해 20% 정도 빠른 속도를 지원한다.

휴대용 외장하드인 ‘미니스테이션’(모델명: HD-PF시리즈)은 전작인 HD-PSU2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모델로서 80기가바이트(GB), 120GB, 160GB, 250GB, 320GB, 500GB 등 총 6종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특히 데이터 보존을 위한 ‘충격방지 외장케이스’와 충격을 직접 흡수하는 ‘플로팅 구조’를 채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USB 케이블의 길이를 줄이고 외형 디자인을 심플하게 개선했다.

함께 출시된 드라이브스테이션(모델명: HD-HS640U2) 640GB는 기존의 500GB 제품과 같은 가격대로 나왔다. 에너지전력모드인 ‘에너지전력 유틸리티(단 윈도우2000/XP/비스타만 대응)’ 기능을 지원해 전력소비량을 크게 줄여준다.

제품의 판매가는 저장 용량에 따라 휴대용 미니스테이션 120GB가 8만6,000원, 160GB가 9만9,000원, 250GB가 12만1,000, 320GB가 14만3,000원, 500GB가 29만8,000이며 드라이브스테이션은 14만3,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