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주변기기 제조사 버팔로(대표이사 사이키 쿠니아카)는 기존 USB 2.0 보다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터보 USB’가 탑재된 외장하드 2종(미니스테이션, 드라이브스테이션)을 10일 내놓았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외장하드에 비해 20% 정도 빠른 속도를 지원한다.
휴대용 외장하드인 ‘미니스테이션’(모델명: HD-PF시리즈)은 전작인 HD-PSU2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모델로서 80기가바이트(GB), 120GB, 160GB, 250GB, 320GB, 500GB 등 총 6종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특히 데이터 보존을 위한 ‘충격방지 외장케이스’와 충격을 직접 흡수하는 ‘플로팅 구조’를 채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USB 케이블의 길이를 줄이고 외형 디자인을 심플하게 개선했다.
함께 출시된 드라이브스테이션(모델명: HD-HS640U2) 640GB는 기존의 500GB 제품과 같은 가격대로 나왔다. 에너지전력모드인 ‘에너지전력 유틸리티(단 윈도우2000/XP/비스타만 대응)’ 기능을 지원해 전력소비량을 크게 줄여준다.
제품의 판매가는 저장 용량에 따라 휴대용 미니스테이션 120GB가 8만6,000원, 160GB가 9만9,000원, 250GB가 12만1,000, 320GB가 14만3,000원, 500GB가 29만8,000이며 드라이브스테이션은 14만3,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