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 '파인드라이브 IQ' 3D 버전 선봬

일반입력 :2010/02/01 10:14

류준영 기자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은 자사 ‘파인드라이브 iQ’ 제품에 3차원(D)지도 ‘아틀란 3D’를 탑재한 신제품(모델명: 파인드라이브 iQ 3D)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파인드라이브 iQ는 지난해 15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내비게이션 판매 1위를 차지한 베스트셀러 ‘iQ 시리즈의 이름을 계승했다는 것 만으로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파인드라이브 iQ 3D는 '터보 GPS’ 특허 기술을 적용, 빌딩 밀집지역과 고가도로 밑 등 GPS 신호가 미약한 음영 지역에서도 시동을 걸자마자 길 안내가 가능할 정도로 빠르고 정확한 위치 측정이 가능하다.

또 안전운전정보, 유가정보, GPS정보, 교통정보, 뉴스 및 날씨 등 6대 정보를 DMB 망을 통해 무선으로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6와트(W) 대출력 스피커를 탑재했으며, 야마하 오디오 엔진과 기술진 튜닝으로 오디오 플레이어로도 대체가 가능하다.

또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순간연비, 기준 연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에코 드라이빙 기능, 도난시 제품 동작을 중지시키는 안심내비 기능도 제공한다.

관련기사

8기가바이트(GB) 기본 패키지 가격은 38만9천원이다.

파인디지털 김병수 이사는 “파인드라이브 3D 내비게이션이 출시 2개월 만에 파인드라이브의 주요 제품군으로 성장하는 등 새로운 3D지도에 대한 반응이 기대 이상이며, 이러한 추세에 따라 2010년은 3D내비게이션 대중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단순히 건물만 3D가 아닌 전국의 산과들을 지형 기복에 따라 실제 고저를 3D로 나타내는 등 보다 나은 제품과 서비스로, 2010년 3D 내비게이션 시장확대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