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 3D 내비게이션 첫선

일반입력 :2009/12/07 09:57

류준영 기자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이 자사 3차원(D) 전자지도를 탑재한 내비게이션 신제품(제품명: 파인드라이브 스타일 3D)를 7일 내놨다.

회사는 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겐 별도의 비용 없이 3D 지도 업데이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평생 무료 쿠폰과 티펙(TPEG) 무료권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인디지털 3D 지도는 기존 건물만 3D가 적용됐던 타사 지도와 달리 도로와 산, 강, 호수 등 전국의 모든 지형의 기복에 따라 실제 고저로 나타낼 수 있고, 목적지까지의 경로 정보를 빠르게 볼 수 있는 비행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또 ‘터보 GPS’ 특허 기술을 적용, 고가 도로 밑 등 GPS 신호가 미약한 음영 지역에서도 시동을 걸자마자 길 안내가 가능할 정도로 빠르고 정확한 위치 측정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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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제품은 8기가바이트(GB) 기본 패키지 가격은 39만9천원.

김병수 파인디지털 이사는 “경로가 건물에 의해 가려지지 않고, 빠르고 부드럽게 동작하는 3D 지도에 정확한 위치 측정이 가능한 터보 GPS, 각종 운전 정보를 실시간 무선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까지, 운전자 입장에서 사용이 편리한 3D 내비게이션을 선보이고자 노력했다”라며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발맞춘 제품과 서비스로, 내비게이션 시장의 리더로 우뚝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