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발표될 애플의 태블릿 가격이 600달러가 될 것이란 애플내부자의 보고가 외부로 유출됐다. 올해 애플이 총 600억달러 규모의 태블릿 매출을 기록하며 30억달러의 수익을 거머질 것이란 전망도 함께 나왔다.
씨넷은 23일(현지시간) 현지 분석가의 말을 인용, 오는 27일 열릴 애플이벤트를 앞두고 애플 태블릿의 제품가격과 판매규모,수익 등에 대한 전망을 이같이 보도했다.
RBC캐피털의 마이크 에이브럼스키는 애플내부자 보고서를 바탕으로 “애플이 태블릿을 기본 가격 600달러에 팔 것이며 첫해에 500만개를 팔면 애플에 28억달러의 매출을 추가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신제품을 내놓을 경우 가격이 중요하므로 에이브럼스키는 가령 애플이 태블릿을 800달러에 판다면 100만대를 팔때마다 7억7천700만달러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가격이 오르면 예상 판매수량은 떨어지게 된다. 에이브럼스키는 “27일 발표될 것으로 기대되는 애플 태블릿은 모세가 10계를 가져오는 것고 흡사하다”고 조사보고서에다 썼다.
그는 “높은 기대감 속에서도 우리는 애플의 맥이 PC를 재정의한 것처럼 태블릿이 포터블컴퓨팅을 재정의 할 것으로 믿는다”며 “히트작은 애플에게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블릿 PC를 둘러싼 꼬리를 무는 소문은 애플이 오는 27일 행사에서 태블릿을 소개할 것이란 공식 발표 이후에도 열병처럼 번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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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애플의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책임자(CEO) 외에 정확히 뭐가 어찌 될 것인가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다만 애플 태블릿이 비디오를감상하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잡지와 신문을 읽을 수있을 만큼 커다랗게 보이는 아이팟 터치다라는 기대감이 현재 나돌고 있는 가장 일반적인 루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