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가 두 개의 프로세서와 운영체제를 동시에 지원하는 이색 태블릿PC ‘아이디어패드 U1 하이브리드(사진)’를 5일 공개했다.
이 제품의 특징은 11.6인치 멀티터치스크린을 따로 분리하여 태블릿PC처럼 쓸 수 있다는 것.
최초 노트북으로 사용할 때는 인텔의 CULV 기반 인텔 코어2듀오 프로세서 기반에 윈도7 운영체제(OS)가 작동하지만 디스플레이 액정을 분리하면 퀄컴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기반에 레노버가 디자인한 리눅스 OS가 가동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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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로 활용할 경우 16기가바이트(G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가 하드디스크 역할을 대신하게 된다.
이 제품은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가전쇼(CES) 2010에서 일반에 공개되며, 본격 시판은 오는 6월이다. 예상판매가는 999달러(한화 약 110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