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레노버 스마트북에 대한 시연을 진행했다.
일렉트로니스타 등 외신은 퀄컴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더 자세한 레노버 스마트북 사양을 공개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레노버 스마트북은 1GHz 퀄컴 스냅드래곤 ARM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했다. AT&T가 제공하는 3G 이동통신과 와이파이(Wi-Fi) 무선랜을 지원한다. 배터리 수명은 8시간이다. 10인치 스크린에 사용자편의성을 고려한 키보드가 장착됐다.
레노버는 ‘스마트북을 출시하겠다’는 입장을 약 2주전부터 밝혀왔다. 또 스마트북과 같은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도 개발했다. 이는 제조 라인을 겸용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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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매체인 아이티프로포털은 레노버에 이어 HTC나 에이서 역시 스마트북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티프로포탈은 "스마트북이 내년쯤 넷북을 대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 신호로써 디지타임스가 스마트북의 높은 주문량을 보도한 바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