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산업, 부동산·식품 나눈다…‘하림식품’ 신설 추진

존속법인은 양재 물류단지 개발 집중…12월 1일 분할 예정

유통/생활/문화입력 :2026/10/26 18:16

하림지주가 자회사 하림산업의 부동산 개발과 식품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나눈다. 하림산업은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에 집중하고 신설하는 하림식품이 식품 제조와 유통 등을 맡는 구조다.

하림지주의 100% 자회사인 하림산업은 26일 이사회를 열어 사업부문별 수평 인적분할을 의결하고 이를 공시했다.

이번 분할을 통해 하림산업은 현 이름을 유지하며 부동산 개발사업을 전담한다. 본격적인 추진을 앞둔 서울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사업에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신설법인 하림식품에는 식품 제조·가공과 식자재 유통, 식품 물류사업 등을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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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산업 CI

분할 이후에도 두 회사는 모두 하림지주의 완전자회사로 남는다. 하림산업 아래에 신설회사를 두는 방식이 아니라 하림지주가 두 법인의 지분을 각각 100% 보유하는 수평적 구조다. 하림지주 주주의 지분율은 바뀌지 않으며 연결 재무제표상 실적과 자산 구조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하림산업은 오는 27일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12월 1일 분할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