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 저자 수원서 북토크…가을 북페스티벌 개최

수원 지관서가 페스티벌 '지관_하다'…독서·명상·음악 한자리에

유통/생활/문화입력 :2026/10/23 09:46    수정: 2026/10/23 09:58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미움받을 용기'의 공저자 기시미 이치로가 수원에서 독자들과 만나는 등 가을을 즐기는 축제가 열린다.

수원특례시는 수원시평생학습관 내 수원 지관서가와 모두의 정원에서 가을 북페스티벌 '지관(止觀)_하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재단법인 지관과 지관서가 매니아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독서·명상·행복이 흐르는 하루'를 주제로 마련됐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지관하다 포스터. 사진=수원시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일본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의 북토크다. 아들러 심리학을 대중적으로 풀어낸 미움받을 용기의 공동 저자인 기시미 이치로가 독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평가 로쟈로 알려진 이현우의 강연도 이어진다. 이현우는 도스토옙스키와 실존주의를 주제로 러시아 문학과 인간 존재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영어 그림책 산책, 몸과 마음챙김 명상, 한 문장 책갈피 만들기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첼리스트 김영환의 공연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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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기간 지관서가에서는 추천 도서 읽기와 문장 필사, 오늘의 한 문장 나눔 등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토크와 강연, 공연은 지관서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돼 현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도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책과 명상, 음악을 즐기며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친구와 함께 지관서가에서 가을의 여유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