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국내 임직원 6만 9000여명 전원에게 사재로 마련한 여름 보양식을 선물한다.
한화그룹은 12일 김 회장이 무더위 속에서 근무하는 임직원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삼계탕·갈비탕·설렁탕으로 구성한 보양식 세트를 각 가정에 보낸다고 밝혔다. 약 30억원의 비용은 김 회장이 개인 재산으로 부담했다.
김 회장은 선물에 동봉한 메시지를 통해 "끊임없는 도전과 난관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여러분과 가족의 건강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임직원뿐 아니라 이들의 가족까지 살펴야 한다는 경영철학에 따라 관련 지원을 이어왔다. 2004년부터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임직원 자녀에게 합격 기원 선물과 격려 편지를 보냈다. 지난해까지 이를 받은 임직원 가족은 모두 8만명에 이른다.
관련기사
-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사고, 애통한 심정"…특별대응TF 지시2026.06.01
- 고개 숙인 한화솔루션, 유증 규모 축소…김승연 회장 무보수 선언2026.04.17
- 김승연 회장, 북일학원 50주년 맞아 퇴직 교사들과 만찬2026.04.17
- 재계 총수 연봉 1위는 한화 김승연 회장…248억원2026.03.19
코로나19 확산 당시에는 감염된 임직원에게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편지와 꽃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선물에는 임직원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겼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