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8, 체온 측정 기능 탑재 전망

갤럭시워치5 이어 프리미엄 스마트워치 화두 '체온 측정 기능'

애플이 다음달 7일(이하 현지시간, 한국시간 8일 새벽 2시) 열리는 '저 너머로(Far out)'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체온측정 기능이 탑재된 애플워치8를 선보일 것이라고 24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14 시리즈와 함께 애플워치8을 공개한다. 이를 앞두고 애플워치8이 피트니스 기능 강화 일환으로 체온 측정 기능을 탑재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애플워치SE에는 이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

이달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워치5에도 온도 측정 센서가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아직 체온 측정을 비활성화했지만, 향후 의료기기 인증 등 관련 절차를 밟고 이 기능을 활용할 계획이다. 두 회사 모두 스마트워치에 체온 측정 기능을 추가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건강 기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존 프로서가 공개한 애플워치8 렌더링(사진=존프로서/이안젤보)

애플워치8 디자인은 전작과 비슷한 모서리가 둥근 사각형에, 프로 모델은 현재 41·45mm 보다 조금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재는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스틸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