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4 어떤 모델 가장 많이 만드나

로스 영, "애플, 아이폰14 프로 맥스 생산에 집중"

홈&모바일입력 :2022/08/23 09:08    수정: 2022/08/23 09:39

애플이 올 가을 선보이게 될 새 아이폰14 모델 중 6.7인치 아이폰14 프로 맥스의 생산에 가장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2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영의 트위터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아이폰14 시리즈 모형 (사진=유튜브 아이업데이트(@iupdate))

그는 6월에서 9월 사이 아이폰14 프로 맥스의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 점유율은 전체의 28%를 차지해 가장 높다고 밝혔다. 그 다음은 아이폰14와 아이폰14 프로(점유율 26%)이며, 6.7인치 아이폰14 맥스의 경우 점유율 19%로 가장 낮다고 덧붙였다.

모델별 생산량 비중은 아이폰14 프로 맥스가 29%, 아이폰14맥스가 21%로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 점유율에 비해 격차는 줄어들었다.

그는 해당 기간 동안 아이폰14 프로 맥스의 생산량이 타 모델에 비해 가장 작지만, “9월에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아이폰14 프로 맥스가 현재 애플의 주요 관심사이며, 이후 아이폰14 맥스가 뒤따르는 구조라고 볼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기존 애플 충성 고객들이 9월 신제품 행사 직후 아이폰14 프로 모델 구매에 나설 것이기 때문에 애플이 현재 아이폰14 프로 모델의 생산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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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년 연속 아이폰 미니의 판매 부진으로 새롭게 탄생하게 된 6.7인치 아이폰14 맥스의 경우, 아직 고객 반응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아직 생산에 신중한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7월 일부 패널과 메모리 공급사의 부품 부족으로 6.7인치 아이폰14 맥스가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 이에 대해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공급업체가 이를 따라잡기 위해 초과 근무를 할 것이며, 생산 차질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