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다음달 7일 새 아이폰 공개 행사

아이폰14 4종·애플워치 시리즈8 등 공개 전망

애플이 다음달 7일 오전 10시(이하 현지시간, 한국시간 8일 새벽 2시)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 소재 애플파크에서 '저 너머로'(Far out)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6.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14·아이폰14 프로, 6.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14 맥스·프로맥스 등 총 4개 아이폰이 공개될 전망이다.

애플이 오는 9월 7일(미국 현지시간) 새 아이폰 공개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애플)

아이폰14와 아이폰14 맥스는 지난 해 공개된 A15 바이오닉 칩을, 아이폰14 프로·프로맥스는 올해 공개될 A16 칩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초광각 카메라 개선과 와이파이6E 지원 등도 추가된다.

새 아이폰 4종과 함께 배터리 지속시간이 늘어난 애플워치 시리즈8도 같은 날 공개될 전망이다.

과거 애플은 9월 7일, 14일, 혹은 21일에 새 아이폰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또 공개 행사가 진행된 주 금요일부터 아이폰 사전 예약을 받고 그 다음 주 금요일부터 온·오프라인 판매에 나섰다.

따라서 올해 새 아이폰 예약은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9월 17일부터 시작되며 실제 판매는 9월 24일부터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애플은 이 행사를 공식 웹사이트와 유튜브 공식 채널 등을 통해 중계할 예정이다. 지난 6월 WWDC 22 행사와 마찬가지로 국내외 언론 종사자 일부는 애플파크 내 스티브잡스 극장에 모여 행사 영상을 함께 관람하고 이후 제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