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상승으로 은행의 조달금리가 오르면서, 금융업계의 중금리 대출 금리 상한이 상향 조정됐다.
금융위원회는 29일 법정 최고금리와 조달금리 상승에 따라 금융업권별로 중금리 대출 금리 상한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매 반기 중금리 대출 금리 상한을 조정한다.
이번 조정으로 올해 하반기 은행의 중금리 대출 금리 상한은 연 6.79%로 상반기 대비 0.29%p 상승했다. 상호금융은 연 9.01%로 상반기 대비 0.51%p, 카드는 11.29%로 상반기 대비 0.29%p, 캐피탈은 0.45%p 오른 14.45%, 저축은행은 0.30%p 오른 16.3%다.
중금리 대출은 신용평점 하위 50%(4등급 이하) 차주에게 실행되는 대출로 이 공급액에 따라 정부는 업계에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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