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르키우를 방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수도 키이우를 떠나 전투 현장을 찾은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9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하르키우를 방문해 지역 당국자에게 피해 현황을 보고 받고 파괴된 주거 건물과 기반시설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해 달라"고 지시하며 "우리는 이곳을 재건하고 삶을 되찾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하르키우 최전선을 지키는 군인들을 만나 표창장 등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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