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전 푸틴 암살시도 있었지만 실패했다"

인터넷입력 :2022/05/24 12:59

온라인이슈팀

우크라이나 정보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암살시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제77주년(전승절) 기념 열병식에 참석해 퍼레이드를 지켜보고 있다. 2022.05.10.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키릴로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은 23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약 두 달전 러시아 남부 카프카즈에서 암살 공격을 받았으나 이 임무는 실패했다고 밝혔다. 그는 "암살 시도는 완전히 실패했으나, 약 두 달 전 암살 시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메일은 만일 키릴로 국장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는 푸틴 대통령이 지난 2월24일 우크라이나와 전면전을 시작한 이후 발생한 유일한 암살 시도가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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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은 지난 2017년 다큐멘터리 감독 올리버 스톤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수많은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았다면서 총 5차례 암살시도가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자신이 살아 있는 이유에 대해 "나는 나의 경호를 직접 관리한다"고 꼬집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