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지도가 이동 경로의 예상 통행료를 계산해 알려주도록 업데이트된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5일(현지시간) 구글이 이달 말 미국, 인도, 일본, 인도네시아의 2천개 도로 예상 통행료를 알려줄 수 있도록 구글 지도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결제 수단, 요일, 시간 등 여러 요소를 반영해 가장 통행료가 저렴한 이동 경로를 알 수 있게 된다. 또 통행료가 없는 길 안내, 통행료 있는 길 표시 차단 등 선택지도 제공한다.
그 동안 구글 지도는 톨게이트가 있는지 여부는 알려줬지만, 정확한 요금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아울러 구글 지도를 통해 신호등, 정지 표시판, 건물 세부 윤곽 등 이전보다 정교해진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해당 업데이트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선별된 국가에서 안드로이드와 iOS, 카플레이에 적용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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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지도는 iOS 이용자들을 위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홈 화면에 고정할 수 있는 여행 위젯도 제공한다. 애플워치 이용자는 핸드폰을 보지 않고도 손목에서 목적지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구글지도는 향후 몇 달 안에 iOS 스포트라이트, 시리, 지름길 앱 등을 통합해 이용자가 음성 명령으로 더 쉽게 장소를 검색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