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자살, 폭력, 약물 남용 등 위기 상황에 처한 이용자들을 신속하게 감지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을 좀 더 강화하기로 했다.
30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구글은 사용자가 성폭행·약물남용·가정폭력·자살 등을 검색하면 AI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인지 판단하고 안전 조치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글은 차세대 AI 검색 기술인 '멀티태스크 통합 모델'(MUM) 사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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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M은 75개 언어의 문맥을 이해하고 번역하는 알고리즘을 갖췄다. 구글은 향후 몇 개월 안에 미국 외 다른 국가에서도 사용자의 위기를 감지하는 검색 기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구글 뿐만 아니라 다른 플랫폼들도 MUM과 비슷한 AI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메타는 최근 몇 년 동안 혐오 표현을 해결하기 위한 AI를 사용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