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데이터(KCD)는 포스(POS·판매시점관리) 전문 기업 '아임유'의 최대 주주 지분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임유는 포스의 하드웨어 제조와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모두 보유한 회사다. 강원랜드·투썸플레이스·삼원가든·메가커피 등 국내 고객사다.
KCD는 아임유가 만드는 포스 기기, 클라우드 포스 솔루션을 KCD 서비스 '캐시노트'와 유기적으로 연결해, 포스·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메신저 챗봇·인터넷 등 다양한 이용 환경에서 사업장 관리 기능을 제공하기로 했다.
앞으로 KCD와 아임유는 ▲매출 조회 및 분석 ▲품목 관리 ▲상품 구매 ▲배달 관리 ▲단골 고객 관리 등 자영업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함께 서비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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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KCD 대표는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포스 전문 기업 아임유와 함께, KCD 공동체 서비스를 이용하는 130만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게 더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KCD의 이번 인수합병은 창사 이후 네 번째다. KCD는 지난해 B2B 식자재 공급 서비스 ‘푸짐’, 사업자 지원 정보 서비스 ‘비즈봇’ 등을 인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