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보안 업체 시큐리온은 자사 모바일·사물인터넷(IoT) 실시간 해킹탐지 앱 '온트러스트 에이전트'가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GS인증은 국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공공기관 사업 발주 시 우선 구매 대상으로 지정된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온트러스트 에이전트는 공격 흔적조사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 단말의 해킹 여부를 검사해준다. 기존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의 악성 앱 탐지·대응을 넘어서 하드웨어와 운영체제(OS)영역까지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OS 취약점을 이용한 스파이웨어, 펌웨어 해킹, 알려지지 않은 제로데이 공격 등을 실시간으로 방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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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운영체제(AOS) 4.4.2 버전부터 12 버전까지 모든 환경에서 작동해,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및 IoT 기기라면 2014년 출시된 제품부터 지난해 출시된 최신형까지 모두 보호할 수 있다.
유동훈 시큐리온 대표는 "온트러스트 솔루션으로 최신 버전의 스마트폰부터 오래된 월패드에 이르기까지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며 "온AV에 이어 온트러스트 에이전트도 GS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향후 공공부문 고객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