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지역 애플 스토어를 전부 폐쇄했던 애플은 27일(현지시간)에도 미국 내 20개 매장을 추가로 닫았다고 맥루머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내 애플 스토어를 연이어 폐쇄한 것은 최근 들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기승을 부린 때문이다.
코로나19 때문에 일시 폐쇄된 매장들은 온라인에서 주문한 상품들을 수령할 때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워싱턴 DC의 애플 카네기 도서관, 로스엔젤레스의 애플 센추리 시티, 필라델피아의 애플 월넛 스트릿 등을 폐쇄했다.
이 외에도 텍사스 주의 6개 매장을 폐쇄했으며, 오하이오 주 3개, 조지아 주 2개 매장도 일시 폐쇄했다고 맥루머스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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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이날 워싱턴 주 5개 애플 스토어도 폐쇄했다. 하지만 워싱턴 주 애플 스토어를 폐쇄한 것은 코로나19와는 관련이 없다. 이 매장들은 겨울 폭풍과 함께 휘몰아친 폭설 때문에 일시 폐쇄했다.
이에 앞서 애플은 전날 웹사이트를 통해 뉴욕 맨해튼, 브루클린, 스태튼아일랜드 등 뉴욕 지역 애플 스토어 11곳 모두에서 매장 방문객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