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뉴욕 애플스토어 모두 폐쇄..."오미크론 탓"

5번가·그랜드 센트럴 등 7곳 매장 운영 중단

인터넷입력 :2021/12/28 09:39

애플이 미국 전역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뉴욕시 애플스토어 매장을 모두 폐쇄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나인투파이브맥, 로이터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뉴욕 ▲어퍼웨스트사이드 ▲어퍼이스트사이드 ▲5번가 ▲월드트레이드센터 ▲그랜드 센트럴 ▲소호 ▲세계무역센터 7곳 애플스토어 매장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온라인 주문을 통해 매장 밖에서 제품을 수령할 수 있지만, 출입은 제한된다. 애플은 지난주 직원들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늘자, 애틀랜타, 휴스턴 등 지역 7곳 매장을 폐쇄한 바 있다.

애플스토어

애플은 보통 전체 직원 중 10%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일 때 매장 문을 닫는다. 애플 대변인은 "고객과 직원 건강을 위한 조처"라면서 "현재 매장 폐쇄를 결정하고자, 코로나19 상태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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