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직도입협회’ 공식 출범…SK E&S·GS에너지 등 참여

국가 에너지수급 안정화·천연가스 산업 발전 기대

디지털경제입력 :2021/12/15 18:15

민간 천연가스 직수입사로 이뤄진 ‘액화천연가스(LNG) 직도입협회’가 15일 출범했다. 탄소중립 이행과 국내 에너지 수급 안정화와 천연가스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송파구 소피텔앰버서더 호텔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직도입협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K E&S·GS에너지·포스코에너지·파주에너지서비스·나래에너지서비스·GS파워·GS EPS·보령LNG터미널 등 민간 천연가스 직수입사는 관련 산업 육성과 진흥을 목적으로 지난 6월 협회를 설립, 이날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협회는 LNG 직수입 관련 조사·연구, 기술개발 지원·보급, 전문인력 양성, 정책 제안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을 비롯한 주요인사가 LNG직도입협회에서 세레모니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출범식에서 장우석 현대경제연구원 혁신성장연구실장은 ‘천연가스 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성복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경제와 천연가스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협회 관계자는 “기업과 정부 간 소통을 강화하고 국가 에너지 수급 안정화 및 천연가스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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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산업부 2차관은 “탄소중립 이행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천연가스 등 에너지원 수급이 중요해지고 있”며 “민간 천연가스 직수입사의 역할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이어 “원활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공급선 다변화 등을 통해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가스공사 등 기존 사업자와의 물량교환 등 다양한 협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