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정보포털 쟁글 운영사 크로스앵글은 인도네시아 가상자산 거래소 인도닥스의 제3자 감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인도닥스는 인도네시아 블록체인 협회(ABI)의 가상자산 거래 라이선스를 취득한 업체로, 동남아시아에서 글로벌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크로스앵글은 인도닥스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발굴 및 가상자산 거래목록 심사에 있어 주요 참고 자료로 활용될 감사자료를 지원한다.
인도닥스의 관계자는 "이번 평가사 선정에 있어서 안정적인 평가 경험은 물론 가장 폭넓은 평가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점이 작용했다"며 “크로스앵글의 가상자산 평가는 거래소 운영 상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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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크로스앵글은 홍콩 및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 펀드사인 스파르탄 그룹, 제네시스 블록 벤처스, 소라 벤처스 등 3사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각 사가 기반을 둔 국가별 크립토 업계 생태계 확장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각 펀드사들은 쟁글이 아시아권 내에서 강점을 나타내고 있는 한국 및 일본 시장으로의 연결을 기대할 수 있고, 포트폴리오 프로젝트들의 가상자산 평가(XCR)를 지원받을 수 있다.
크로스앵글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 환경을 구축하려는 아세안 및 글로벌 주요 기업들과 공시 및 자산에 대한 감사 평가 환경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