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신구 운영체제(OS) 윈도11을 먼저 체험할 수 있는 첫 미리보기 빌드를 공개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11의 첫 번째 미리보기 빌드를 인사이더 프로그램을 통해 테스터에게 제공한다.
윈도11 테스터는 설치에 앞서 하드웨어 사양을 살펴봐야 한다. 하드웨어 요건은 윈도11 정식버전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첫 번째 윈도11 미리보기 빌드는 달라진 파일탐색기와 윈도 스토어를 비롯해 새로운 테마, 위젯 등 공개된 기능을 대부분 지원한다. 윈도11와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UI 등을 개선한 오피스 테스트 빌드도 제공한다.
시작 메뉴는 화면 중앙으로 이동했으며, 작업 표시줄에 배치된 앱은 실행, 전환, 최소화 등의 사용할 때 애니메이션 기능이 적용됐다. 탐색기는 디자인개선과 새로운 명령모음 등 현대적으로 개선됐다.
윈도 테마는 다크모드와 라이트모드를 비롯해 빛 민감도 등 시각 장애가 있는 사람을 위한 대비 테마 등 4개의 추가 테마를 제공한다. 윈도 테마의 종류에 따라 사운드도 일부 변화가 발생한다.
터치 키보드와 음성입력을 개인화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미리보기 빌드에선 세 손가락 및 네 손가락 터치 제스처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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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위젯 기능이 강화됐으며, 스냅아웃 등 새로운 멀티 태스킹 기능도 추가됐다. 안드로이드 앱과 팀즈 통합에 대한 지원은 이후 미리보기 버전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1을 연말 연휴 기간 PC 파트너의 신제품을 통해 출시한다. 더불어 기존 윈도10 사용자도 일정 수준의 하드웨어 사양을 충족하면 윈도11으로 무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