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데이터 통합 솔루션인 ‘골든게이트’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공개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골든게이트 서비스는 데이터 복제 및 스트리밍 데이터 이벤트를 설계, 실행, 오케스트레이션 및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실시간 데이터 패브릭 플랫폼을 제공한다. 더 탄력적인 방식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범용 데이터베이스 복제와 데이터 통합, 실시간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고, 사용량에 따라 관련 서비스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클라우드 업계 최초의 서비스로, 데이터 이동 중에도 시계열 분석이 가능하다.
OCI 골든게이트 서비스는 운영 데이터베이스 및 분석 데이터 저장소에 대한 이벤트 기반 데이터 통합을 고유한 방식으로 처리한다.
운영 데이터 통합 또는 애널리틱스를 위한 데이터 엔지니어링에 특화된 기존 도구는 두 가지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지는 못한다는 제약이 있었다. 반면 새롭게 출시된 OCI 골든게이트를 활용하면 동일한 기술을 미션 크리티컬한 운영 데이터 저장소는 물론, 실시간 데이터웨어하우스와 데이터레이크 및 스트리밍 분석에 두루 적용할 수 있다.
기업 고객은 운영 및 분석 데이터 통합 패브릭이 하나로 통일된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 아키텍처를 단순화하고 도구가 파편화되고 복잡해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분석에 사용되는 데이터가 시기적절하고 신뢰할 만한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통합 접근 방식은 레거시 배치(batch) 처리 도구 대비 기록 운영 시스템을 비즈니스 분석과 한층 긴밀하게 일치시킨다.
OCI 기반의 새로운 골든게이트 서비스는 높은 가용성을 유지하면서 구성, 워크로드 확장 및 패치를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자동화한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데이터 베이스 관리자(DBA)만이 아닌 일반 사용자도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의 통합, 복수지역의 데이터센터간 데이터 동기화, 데이터 파이프라인, 멀티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복제를 위한 단순화된 기능을 활용, 디지털 혁신에 필요한 업무들을 주도할 수 있다.
OCI 골든게이트 서비스는 골든게이트 스트림 애널리틱스와 원활한 통합을 기반으로 AI/ML, 지리공간(geo-spatial) 및 시계열 데이터를 활용하는 멀티클라우드 스트리밍 데이터 애널리틱스를 제공한다. OCI 골든게이트의 웹 기반 콘솔 애플리케이션은 구축 과정의 복잡성을 제거함으로써 간편한 설치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OCI 골든게이트 서비스는 연결된 데이터 리소스 기반의 글로벌 메시를 지원하는 최신 골든게이트 21c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에서 실행된다. 기업은 OCI 골든게이트의 완전히 압축된 마이크로서비스를 활용해 최고 수준의 코드형 인프라 서비스 방식으로 서비스를 원활하게 데브옵스 CI/CD 파이프라인에 통합할 수 있다.
공유 프레임워크에 대한 종속성이나 공유 저장소 없이도 골든게이트 기술을 온프레미스에 구축된 도커 및 쿠버네티스 ‘메시’와 통합하도록 설계돼 낮은 총소유비용(TCO)으로 관리할 수 있다. 한 번의 클릭으로 개발자와 DBA가 간편하게 서비스를 3배까지 자동 확장할 수 있기 때문에, 소규모의 형태로 도입 후 워크로드 증가에 따라 이를 탄력적으로 확장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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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로이자 오라클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베이스 기술 담당 총괄 부사장은 “오라클 골든게이트는 포춘 100대 기업의 84%를 포함한 전 세계 수천 기업 고객이 활용하는 높은 신뢰성을 갖춘 데이터 통합 솔루션”이라며 “이제 오라클은 엔터프라이즈에 특화된 골든게이트 기술을 탄력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 기반으로 제공함으로써, 보다 손쉬운 방식으로 운영 및 분석이 통합된 실시간 데이터 패브릭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활용하면 데이터 통합 솔루션 구축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