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추가비용 없는 클라우드 이전 서비스 출시

컴퓨팅입력 :2021/04/08 13:50

오라클은 기업 내 구축된 IT시스템의 클라우드 이전을 간소화하는 ‘클라우드 리프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오라클의 클라우드리프트서비스는 ‘오라클클라우드인프라스트럭처(OCI)’로 추가 비용없이 신속 이전할 수 있는 기술 도구와 엔지니어링 자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라클의 이 프로그램은 모든 종류의 기술 지원을 위한 단일 연락 창구를 제공, OCI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대한 전문성의 장벽을 제거한다. 가치 실현 시간(time to value)을 단축하고 기업이 이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혁신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라클 CI

오라클 클라우드 고객은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해 성능 분석,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핸즈온 마이그레이션과 실제 운영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아우르는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리소스를 사용할 수 있다. 오라클은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 중인 워크로드가 마련될 때까지 기업 고객과 협력해 직원들에게 모범 사례를 기반으로 시스템 환경 운영을 위한 전문 지식을 교육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시애틀 사운더스 FC, 카길, 라이스 대학교 등 오라클 기업 고객 및 파트너가 신규 프로그램의 이점을 활용해 클라우드로의 이전을 가속했다.

시애틀 사운더스 FC의 축구 애널리틱스 및 연구 담당 부사장인 라비 라미네리는 “OCI와 긴밀한 협력 덕분에 데이터 시스템을 정비하고 차세대 애널리틱스 도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경기장 안팎에서의 팀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라클 클라우드 리프트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도입을 가속화하는 것은 물론, 오라클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팀의 귀중한 실무 전문 지식을 활용할 수 있게 된 것 역시 큰 이점”이라고 설명했다.

카길은 농부, 생산자, 제조 업체, 소매 업체, 정부 및 기타 외부 기관들과 광범위하게 협력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영양을 공급하는 글로벌 식품 기업이다.

카길의 양적 거래  기술 이사인 테렌스 쇼필드는 “클라우드 리프트 서비스 활용을 기점으로 오라클의 클라우드 아키텍트 전문가들이 제로 포인트에서 워크로드 생산까지, 클라우드 기반의 새로운 카길 서비스 구축을 원활하게 지원했다”며 “강력한 보안과 더불어, 클라우드 도입 과정에서 안정적인 성능과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차별화된 OCI의 이점”이라고 밝혔다.

라이스 대학교는 오라클 클라우드 리프트 서비스를 활용해 대학 IT팀이 참여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오픈 네뷸라 프로젝트를 구축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GPU에서 운영되는 대규모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배포와 같은 기술 작업이 광범위하게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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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젤린코바 라이스 대학교 CIO는 “오라클 기술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업은 라이스 대학교 연구팀이 다양한 학습 기회를 경험하고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을 탐색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네이 쿠마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수석 부사장은 “오라클은 원활한 클라우드 이전을 위한 올바른 지침과 솔루션 아키텍처 및 실질적 지원에 대한 기업 고객의 수요를 충족하고 성공적인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오라클 클라우드 리프트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