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기업 소속 직원 개인에게 맞춤화된 디지털 경험을 클라우드로 제공할 수 있는 ‘오라클 저니’ 플랫폼을 15일 공개했다.;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HCM(인적자원관리)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오라클 저니 플랫폼으로 기업 자사의 직원에게 모든 종류의 업무 분야의 복잡한 과제들을 탐색할 수 있는 단일 창구를 제공할 수 있다. 기업의 인사관리(HR) 부서는 입사, 출산, 회사 사무실로의 복귀, 신제품 출시, 경력 향상 등과 같이 직원의 사적인 삶과 업무 영역 전반에서 직원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맞춤형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생성하고, 조율 및 지원함으로써 직원 경험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오라클 저니 플랫폼은 직원이 HR을 포함한 기업의 전사 조직차원의 자원과 작업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경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직원은 다양한 이벤트 또는 업무를 수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보다 손쉽게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오라클 여정의 신규 기능을 활용하면 HR 관리자가 표준 워크 플로우 이상으로 개인, 업무, 운영 및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개인 맞춤화된 업무 여정을 단계별로 지원할 수 있다. 개별적인 요구 사항에 부합하는 AI 기반 프로세스를 제공함으로써 직원 시간 관리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저니 런치패드 기능은 직원의 요구사항에 따라 본인의 HR 여정을 탐색, 시작 및 공유하는 단일 목적지 성격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의 작업이나 이벤트, 경력 내역을 기반으로 직원 전용, 관리자 할당, AI 추천을 아우르는 모든 종류의 여정을 호스팅한다. 예를 들어, 새롭게 승진한 직원은 신규 관리자 여정을 확인할 수 있고, 사무실 복귀를 계획하는 직원은 안전한 직장 복귀 여정을, 새로운 시설로 발령 받은 직원은 재배치 여정을 참고하면 된다. 직원은 모든 디바이스에서 데스크톱, 모바일, 채팅 애플리케이션 혹은 오라클 디지털 어시스턴트 챗봇을 통해 런치패드에서 직접 제공되는 다양한 여정에 접속하고 이를 완수할 수 있다.
저니 크리에이터 기능은 HR 부서와 관리자가 조직 전반에 걸친 HR 여정을 생성, 수정 및 할당하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이를 활용해 HR 관리자는 조직, 인력 및 부서별 요구 사항에 따라 조정이 가능한 사전 탑재된 여정 템플릿 라이브러리에 접근할 수 있다. 특정 회사의 요구 사항이나 정책, 브랜드 지침에 부합한 방식으로 HR 여정을 설계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IT 부서의 도움 없이도 수 분 내 이뤄진다. 기업 조직은 필요에 따라 비용 관리 및 신제품 출시와 같은 기업 간 작업을 포함하도록 여정을 조정할 수도 있다. 즉시 이용 가능한 저니 템플릿으로는 온보딩, 직장 복귀, 육아 휴직, 전근, 질병 또는 상해, 휴가 복귀 등이 있다.
저니 부스터 기능은 HR 프로세스 뿐만 아니라 재무, 운영 및 시설 관리와 같은 기타 비즈니스 기능을 서드파티 시스템 및 외부 애플리케이션과 통합한다. 부스터 기능은 오라클 프로세스클라우드(PCS)에서 지원하는 단일 환경에서 종단간 프로세스 완성을 가능케 하며, HR, IT 및 기타 업무 시스템 전반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요청과 서비스를 자동화한다. 워크플로우 내에서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HR 헬프 데스크를 통한 확장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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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레온 오라클 클라우드 HCM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은 “지난 1년 간 재택근무가 두 배 이상 늘어나면서, 우리 모두는 한 명의 소비자로서 기술이 삶의 질을 원활하게 향상시키는 방식에 익숙해졌다”며 “사무실 출근이 재개되면 기업 조직은 사무실과 가상 업무 공간 모두에서 일관되고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경력 개발에서 멘토십, 사무실 복귀와 안전한 출장에 이르기까지 커리어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사이클에 대한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과정에서 새롭게 출시된 오라클 저니를 통해 HR 부서가 전통적인 업무 방식을 뛰어넘는 향상된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유하고 맞춤화된 직원 경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