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전문업체 델리오(대표 정상호)는 핀테크 업체 갤럭시아머니트리와 함께 비트코인을 활용한 지불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델리오와 갤럭시아머니트리는 디지털 자산 교환 플랫폼인 ‘머니트리’를 통해 비트코인 결제를 시작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효성의 계열사로 전자결제, O2O 비즈니스, 생활금융플랫폼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핀테크 전문 기업이다. 플랫폼 ‘머니트리’는 2017년 2월 서비스 오픈 이후 누적 다운로드 350만건, 회원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이번에 출시된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는 델리오와 머니트리 가입자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결제 시 머니트리 내 ‘비트코인 결제’를 선택하고 바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진행된다. 이때 적용되는 비트코인의 시세는 빗썸거래소의 BTC 시세를 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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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오 관계자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활용한 결제는 기존 결제 및 카드 수수료 같은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국내의 경우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결제 시장이 도입 초기에 불과하지만 과거 결제 방식이 빠르게 자리를 잡았던 만큼 비트코인 결제 시장 역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결제 방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 관계자는 “델리오와의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는 주요 편의점, 카페, 디저트 매장에서 언제 어느 때나 사용이 가능하다"며, "이번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의 실생활 적용 사례를 통해 가상 자산 결제 서비스가 대중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