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위드, 가상자산 사업 본격화...아로와나 프로젝트와 협력

컴퓨팅입력 :2021/04/13 13:55

한글과컴퓨터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 한컴위드(대표 홍승필·김현수)는 해외 법인인 한컴싱가포르를 통해 블록체인 업체 아로와나테크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분투자를 시작으로 한컴위드는 아로와나테크가 진행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금 유통 프로세스 혁신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이다. 

아로와나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로 금 유통 프로세스의 신뢰를 높이고 개인이 금을 쉽게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제공을 목표로 한다. 아로와나 토큰(ARW)은 디지털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와 다양한 방식으로 연계돼 사용될 예정이다.

한컴위드는 아로와나 프로젝트에 기술 제공 외에도, 디지털 자산 플랫폼,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쇼핑몰, 금 기반 모바일 상품권, 한컴페이 등 추진 중인 다양한 신사업들에도 아로와나 토큰을 연계시키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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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위드는 지난해 6월 금거래소를 인수한 바 있으며, 이후 금 기반의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금융 사업을 목표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 중에 있다.

한컴위드 관계자는 “실물 자산을 디지털화하여 디지털 플랫폼 위에서 국경을 넘는 자유로운 거래가 이뤄지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