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를 운영하는 한컴위드, LG전자와 디지털 시니어케어 사업을 협력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고령화 추세가 더욱 빨라지는 가운데 더 많은 돌봄이 필요한 치매환자는 10.16%에 이르고 있다. 향후 700만명에 달하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노인인구에 진입해 시니어산업에 대한 관심도 커져가고 있다.
한컴위드가 지난 7월부터 시작한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에서는 전문의와 함께 개발한 인지훈련 치매예방 가상현실(VR)과 상호교감이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 활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웨어러블 기반 바이탈 체크, 위치 확인 기능 등 첨단 ICT를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한컴말랑말랑행복케어 센터에 인터넷, IPTV, CCTV와 같은 통신 상품을 비롯해 각종 IoT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향후 센터에서 운영되는 커리큘럼 프로그램과 AR, VR 등 디지털 시니어케어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 센터에 가전, IT기기, 시스템에어컨 등 제품을 공급하고 다양한 솔루션 관련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같은 협력을 위해 LG유플러스와 한컴위드, LG전자는 지난 13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디지털 시니어케어 관련 공동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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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욱 LG유플러스 CSO 전무는 “디지털 소외계층인 시니어 고객들이 정보통신기술(ICT)의 도움을 받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하고, 향후 시니어 고객의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시니어케어 관련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한컴위드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확대를 통해서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 뿐만 아니라 국내 시니어케어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