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테크날러지(이하 퀄컴)는 10기가비트(Gb)급 5G 연결성을 지원하는 가정 및 비즈니스용 2세대 5G 고정 무선망(FWA) 플랫폼을 발표하고, 내년 상반기에 상용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2세대 5G FWA 플랫폼은 확장형 2세대 퀄컴 QTM547 밀리미터파(mmWave) 안테나 모듈을 내장하고, 6기가헤르츠 이하 대역의 5G를 제공한다.
퀄컴 측은 "신규 플랫폼은 4세대 퀄컴 스냅드래곤 X65 5G 모뎀-RF 시스템을 탑재,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5G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가정과 비즈니스용 고정 인터넷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제공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또한 퀄컴 5G FWA 플랫폼 2세대 레퍼런스 디자인을 포함해 제조사로 하여금 5G FWA 장치를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 2세대 5G FWA 플랫폼 주요 기능
- 스냅드래곤 X65 5G 모뎀-RF 시스템 : 4세대 스냅드래곤 X65 모뎀-RF 시스템을 탑재해 확장된 mmWave 5G와 6기가헤르츠 이하 대역에서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 퀄컴 QTM547 mmWave 안테나 모듈 : 스냅드래곤 X65 5G 모뎀-RF 시스템과 페어링되어 mmWave 5G 고객 댁내 장치(CPE) 디자인을 위한 종합적인 모뎀-투-안테나 플랫폼을 제공한다.
- 확장된 6기가헤르츠 이하 대역의 5G 지원 : 확장된 고전력 6기가헤르츠 이하 대역의 5G를 지원해 네트워크 통신사가 커버리지와 용량을 각각 최대 25%와 10% 개선할 수 있다.
- 6기가헤르츠 이하 대역 지원과 8개 수신 안테나 : 세계 최초로 8개의 수신 안테나를 통해 6기가헤르츠 이하 대역을 지원, 네트워크 통신사가 커버리지와 용량을 각각 35%와 20%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퀄컴은 4G(LTE) 네트워크만으로 지원 가능한 FWA 장치용 신규 '스냅드래곤 X12+ LTE 모뎀'도 공개했다. 이 모뎀은 장치 제조업체와 통신사가 최대 속도가 600메가비피에스까지 LTE 솔루션을 통해 FWA 장치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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