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4세대 '스냅드래곤 X65 5G 모뎀' 공개

퀄컴 테크날러지(이하 퀄컴)는 4세대 5G 모뎀-RF 솔루션 '스냅드래곤 X65 5G 모뎀-RF 시스템'을 공개하고, 이를 적용한 상용 단말기가 올해 말부터 출시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스냅드래곤 X65 5G 모뎀-RF 시스템은 세계 최초 10기가비트급 5G 속도를 지원하는 3GPP(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 릴리즈16 기반 모뎀-RF 시스템이다.

퀄컴은 현재 제조사를 대상으로 시제품 출하를 시작했으며, 연내 상업용 기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냅드래곤 X65 5G 모뎀-RF 시스템은 광케이블과 유사한 무선통신이 가능한 현존 가장 빠른 5G 속도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최상의 네트워크 유연성 및 용량, 커버리지를 위해 사용 가능한 대역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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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드래곤 X65 5G 모뎀-RF 시스템 주요 기능
업그레이드 가능한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3GPP 릴리스16 기능의 신속한 출시를 지원한다.
퀄컴 545 4세대 밀리미터파 안테나 모듈 : 스냅드래곤 X65 모뎀-RF 시스템과 연결되어 전작 세대 대비 더욱더 높은 무선주파수(RF) 출력을 제공한다. 또 신규 n259(41기가헤르츠) 대역을 포함해 모든 글로벌 사업자들이 사용하는 밀리미터파(mmWave) 대역을 지원한다.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안테나 튜닝 기술 : AI 기술을 통해 전작 대비 핸드그립을 감지하는 정확성을 30% 향상, 셀룰러 및 전력 효율성 개선을 구현한다.
가장 포괄적인 주파수 병합 기술 : 밀리미터파와 6기가헤르츠(서브-6) 대역을 포함한 모든 주요 5G 대역 및 주파수 분할 방식(FDD)과 시분할 방식(TDD)을 모두 지원한다.
퀄컴 5G 파워세이브 2.0 : 3GPP 릴리스16의 새로운 절전 기술.
퀄컴 스마트 트랜스밋 2.0 : 스냅드래곤 X65 모뎀-RF 시스템과 함께 사용되어 업로드 데이터 속도를 높이고, 밀리미터파와 6GHz 이하 대역의 커버리지를 넓힌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은 "모바일 기술이 사실상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5G 전환은 퀄컴에 가장 중요한 기회"라며 "퀄컴은 스냅드래곤 X65 5G 모뎀-RF 시스템으로 중대한 이정표를 맞이했다. 해당 제품은 초당 최대 10기가비트의 연결성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모바일 광대역, 컴퓨팅, 융합현실(XR),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5G 개인 네트워크 및 고정 무선망(FWA)에 걸쳐 새로운 5G 사용 사례와 경험을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최신 5G 사양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