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알뜰폰+아이폰’ 이용자 4.5배 증가

U+알뜰폰 LTE 요금제 가입 비중 50% ↑…10~30세대 가입자도 늘어

방송/통신입력 :2020/12/07 09:56

LG유플러스가 아이폰12 출시 이후 진행한 프로모션을 통해 U+알뜰폰과 아이폰을 함께 사용하는 이용자가 4.5배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0월 31일부터 시작한 ‘U+알뜰폰 꿀조합’은 U+알뜰폰 총10개 사업자(미디어로그, 헬로모바일, 큰사람, 에넥스텔레콤, 에스원, 여유텔레콤, 서경방송, 인스코비, 스마텔, 아이즈비전)가 진행하는 공동 프로모션이다.

자체 분석 결과, 아이폰12 출시 이후 아이폰 자급제 단말기를 구매하고 U+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한 이용자는 프로모션 개시 이전 대비 4.5배 증가했다. 특히 U+알뜰폰의 LTE무제한요금제(사과요금제) 가입 비중은 전월 대비 5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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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아이폰 꿀조합' 프로모션을 통해 U+알뜰폰과 아이폰을 함께 사용하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고 7일 밝혔다.(사진=LG유플러스)

젊은 이용자 비중도 늘었다. 11월 기준 아이폰과 U+알뜰폰을 함께 사용하는 10~30대 가입자의 비중은 약 83%로 기존 U+알뜰폰 가입자 비율 대비 20% 이상 높았다.

강진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U+알뜰폰 10개 사업자와 함께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자급제폰+알뜰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에게 선택받을 수 있는 상품과 프로모션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