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온-엑소스피어랩스, '비대면 보안' 지원센터 설립

상담·제품 판매 협업

컴퓨팅입력 :2020/10/07 12:14

보안 기업 시큐리온과 엑소스피어랩스가 ‘비대면업무환경보안 지원센터’를 설립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련 활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 사회적 상황으로 인해 다수 기업들이 비대면 업무환경에 대한 충분한 준비 없이 원격근무를 실시하게 되면서 새로운 보안 위협도 증가하고 있다. 센터는 이런 보안 위협에 기업들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센터는 이를 위해 중견·중소기업들이 비대면 업무환경에서 IT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관련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필요한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바일·사물인터넷(IoT) 보안을 주력으로 하는 시큐리온과 PC 보안 전문 기업인 엑소스피어랩스가 각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상담을 진행한다.

각 사 대표 솔루션인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온백신’와 PC 안티바이러스 ‘엑소스피어’를 통합한 패키지 상품도 센터를 통해 개별 구매 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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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센터장을 맡은 이성권 시큐리온 대표는 “기업들이 원격 근무 시 사용하는 PC나 스마트폰 기기들의 보안 수준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1차 목표”라며 “향후 모의 해킹,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보안 등 포괄적인 상담 지원이 가능하도록 협력사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상호 엑소스피어랩스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비대면 환경에서 원격 근무로 전환했고, 6천400억원의 시장이 열리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확산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며 ”SaaS로 업무 환경에서 가장 기본이 안전한 기기 사용인만큼 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의 PC보안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