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기업 시큐리온이 아이티센 그룹 관계사 시큐센의 핀테크 보안 솔루션 ‘앱아이언’에 자사 안티바이러스 엔진 ‘온백신’을 공급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온백신이 탑재된 앱아이언은 사용자의 모바일 기기를 악성코드와 해킹으로부터 보호한다. 이를 위해 악성코드 탐지와 함께 안드로이드 루팅 탐지, iOS 탈옥 탐지 등 단말 보호 기능이 포함돼 있다.
시큐리온 온백신은 최근 글로벌 보안 제품 성능 평가 기관 AV-테스트 인증을 12회 연속 받았다. 보안 제품 평가 기관 AV-컴패러티브에서도 2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그 외에도 MRG 에피타스, PCSL, SKD랩스 등 각종 글로벌 인증으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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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온은 지속적인 파트너십 확대로 다양한 보안 솔루션에 온백신을 결합해나갈 계획이다. 모바일에 특화된 모바일 보안 패키지 외에도 PC와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결합한 패키지, 모바일과 IoT 보안 솔루션에 자동 분석 솔루션을 결합한 위협관리시스템(TMS) 서비스 등을 준비 중이다. 결합 상품을 이용하는 최종 고객사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별적으로 구입,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성권 시큐리온 대표는 “온백신은 글로벌 브랜드들과의 경쟁에서도 뒤지지 않는 탐지율을 보여주고 있다”며 “시큐센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보다 많은 파트너사들이 자사 보안 솔루션을 강화하고 라인업을 확대하는 데 온백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시장에 어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